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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동 아파트 이사 이야기 – 무더위 속 새로운 시작

머니만아 2025. 7. 23. 21:17

며칠 전, 오랜만에 이사를 했습니다.
제가 원래 살던 곳은 구미 원평동의 작은 원룸이었는데,
이번에는 도량동의 아파트로 옮기게 되었어요.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셈이죠.




이번 이사는 아침 일찍 시작했습니다.
무거운 짐도 많고 고층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양쪽 모두 사다리차를 사용할 수 있어서
냉장고, 세탁기, 침대 등 큰 가전과 가구를 무리 없이 옮길 수 있었어요.
사다리차가 없었다면 훨씬 더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차리차 짐내림



날씨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사 당일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간 폭염,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잠깐만 움직여도 옷이 다 젖을 정도였어요.
그래도 기사님들과 호흡이 잘 맞아서,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짐 정리는 미리 준비한 박스를 활용했고, 냉장고는 하루 전날 전원을 꺼두고 비워뒀습니다.
생활용품은 종류별로 분류해두니, 이사 후 정리도 훨씬 빠르게 끝낼 수 있었어요.


정리정돈



이사를 마치고, 정돈된 거실에 앉아 잠깐 숨을 고르면서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지금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사에 집중하느라 흐트러질까 걱정했지만, 오늘도 기출문제 1회씩 회독하는 루틴은 지켰습니다.
공부도 생활의 일부로 굳어졌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



📌 이사 꿀팁 & 오늘 느낀 점 정리

사다리차 이용 가능 여부 미리 확인하기

냉장고는 하루 전 미리 비우고 전원 끄기

박스 포장은 ‘생활용품 / 의류 / 주방 / 서류’ 등으로 구분

폭염 이사엔 생수, 아이스박스, 휴식 필수

짧더라도 공부 루틴은 유지하며 리듬을 잃지 않기



📘 마무리하며

이사는 단순히 짐을 옮기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하나의 전환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날은 저에게 소중한 날로 기억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쁜 와중에도 짧게나마 공부 루틴을 놓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공간에서 차분하게 일상과 공부를 이어가며
더 나은 하루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이 글이 이사를 앞두고 계신 분들께도 실질적인 도움이나 공감이 되었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