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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형곡도서관에 들렀다.
비는 오지 않았고, 날씨는 흐렸지만
도서관 안은 언제나처럼 조용하고 차분했다.
조용한 공간에 오래 앉아 있으면
집중은 잘 되지만, 몸은 조금씩 굳어간다.
얇은 잠바를 꺼내 입고 공부를 이어갔다.
책장을 넘기는 손끝에 작은 떨림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공부는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두 가지 유용한 정보를 발견했다.
사진으로도 담아두었다.
📌 송정나래작은도서관 아이돌봄 프로그램 안내

도서관 한쪽에 붙어 있던 안내문이었다.
아이를 돌보는 부모님들에게 정말 유익할 것 같았다.
운영일: 매주 수, 금, 토 (오후 1시 30분 ~ 5시 30분)
대상: 초등학생 10~20명 선착순
내용: 숙제지도, 독서활동, 영어수업, 창의놀이 등
신청: 송정나래작은도서관 또는 구미중앙도서관 방문
바쁘게 일하는 부모들에게
이런 돌봄 서비스는 정말 반가운 존재일 것이다.
📌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운영시간 안내

같은 벽면에 붙어 있던 또 다른 안내문.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나면 도서관 이용이 훨씬 효율적이다.
평일: 오전 9시 ~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일요일 휴무
휴관일: 매월 1·3째주 월요일
각 도서관마다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르므로
방문 전에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
마무리
공부하러 갔다가 얻은 작은 정보들.
기록으로 남겨두면 언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구미 지역에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오늘의 이 정보들이 유익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나의 하루가 이렇게 기록되고,
작은 정보가 가치를 만들어가는 걸 보면
글을 남기는 일이 참 의미 있음을 다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