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오늘은 삼복더위 중에서도 가장 덥다는 말복이었습니다.아침부터 잠시 비가 내리더니 금세 그치고, 다시 햇빛이 비추는 날씨였어요.비가 올 듯 말 듯한 흐린 하늘 덕분에 잠시나마 더위가 누그러지긴 했지만, 습도는 여전히 높았습니다.아침 일찍 김천시 아포읍의 한 아파트에서 새로 지어진 신규 아파트로 포장이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이사 당일, 간간이 비가 내리면 짐 운반에 지장이 생기기도 하는데, 다행히 오늘은 빗줄기가 굵지 않아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었어요.포장이사 현장에서는 수많은 박스와 바구니가 정리되어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지고 있었고,하루를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몸이 땀에 젖어도 뿌듯함이 남았습니다.작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말복 보양식으로 직접 삼계탕을 끓였습니다.국물은 진하게, 닭고기는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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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9. 21:48